(주) 모비젠(대표 이명규)는 대규모 데이타에 대한 실시간 색인 검색을 지원하는 클라우드형 빅데이터 DB인 아이리스(IRIS)를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출시하였다.

아이리스는 오픈소스 하둡(Hadoop)이 지원하지 않는 표준 SQL을 지원함으로써, 빅데이터 기술의 재교육 없이 일반 개발자들이 빅데이터를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위해서 개발자 재교육도 필요하고, 개발 방법론도 달라서 빅데이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제품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전문인력의 부족 현상을 해소해 줄 제품이다.

결과적으로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수행품질과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리스는 SQL지원 뿐만 아니라, 탁월한 실시간 처리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 하이브리드형 아키텍처로 메모리와 디스크를 최적으로 활용하며, HW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형 제품으로 패키징하여 안정성, 성능, 비용의 세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이다.

해당 분야에 고가의 외산 솔루션만 있어서 선택의 폭이 제한되었던 상황을 개선하여, 좀더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예산 범위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텔레콤 영역에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면서 연구개발한 기술을 제품화한 것이어서 실제 국내에서 몇몇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이미 적용되어 검증된 솔루션이다. 텔레콤 뿐만 아니라, 금융/제조/공공 영역에 있는 빅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김태수 연구소장은 특히 실시간 통계/분석이 필요한 대규모 로그성 데이타는 기존에는 거의 처리가 불가능하여, 버려지거나 요약된 통계정보만 보관하는 실정이었는데,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대규모 로그데이타도 실시간 통계/분석/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장기간 보관해도 검색이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특히 장기 보관이 요구되는 보안 영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주) 모비젠은 이동통신사의 망관리 및 운영자용 SW솔루션을 공급하는 것 외에, 인터넷 메시징 솔루션인 크레디메일, 크레디쉴드, 메일아카이버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공급하면서 10년 이상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연구해 온 기술중심 벤쳐기업이다.